2007년 11월 29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비행기와 새 2 비행기가 날아갑니다.비행기는 딱 두 번 타보았습니다.한번은 김해에서 서울까지였고,다른 한번은 제주에 갔다 올 때 였습니다.두번 모두 다른 사람이 태워주어서 공짜로 탔습니다.아프리카 사람들 가운데는완행열차가 […]
2007년 11월 28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푸른 풀과 물방울 올여름 어느 날,양수리의 세미원에 갔더니잎이 가는 푸른 풀이작은 물방울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더군요.가운데 올려놓은 물방울은그 중에서도 눈에 확연하게 들어올 정도로 컸습니다.식물의 이름은 모르겠고,아마도 […]
2007년 11월 27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풍선과 숨구멍 풍선아, 풍선아, 거기서 뭐하니?왜 천정에 기어 올라가 있니? –숨구멍 찾고 있어.네가 나를 잡고 있을 땐나는 지긋하게 나를 당기는 너의 무게감을 즐기면서 살았지.다른 […]
2007년 11월 26일2022년 02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을나무와 아파트 아파트가 많이 비싸다고 합니다.강남은 더욱 비싸다고 합니다.하지만 내 시선을 잡아 끈 것은 그 비싼 아파트가 아닙니다.아파트 아래쪽, 길을 따라 늘어선 가을나무가 내 […]
2007년 11월 25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가을의 잠 쉿, 조용히!발끝을 세우고 살금살금 걸어주세요.지금 가을이 막 잠에 들었거든요.사람들은 갑자기 겨울이 들이닥쳤다고 말하지만사실 겨울은 색으로 물들었던 가을이그 색을 지상으로 내리고 잠에 드는 […]
2007년 11월 24일2022년 02월 26일서울에서 첫눈과 둘째 눈 올해 서울의 첫눈은 좀 일찍 찾아온 느낌입니다.11월 19일 밤에 찾아왔죠.우리 집에서 “엄마, 눈와요”를 외치며우리의 눈길을 바깥으로 몰고나간 것은 딸이었습니다.문을 열어보니 함박눈이 펑펑 […]
2007년 11월 23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은행잎이 쌓인 풍경을 만나거든 가을엔 은행나무 밑에 한번 가보세요.특히 잎을 다 떨구고 난 뒤에 은행나무 밑에 한번 가보세요.그 자리에 가면여름내 초록을 머리에 이고그 그림자로 우리를 품었던 […]
2007년 11월 22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연꽃 피고 지다 올여름엔 연꽃 단지를 찾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멀리는 못가고 대부분 서울이나 그 인근이었습니다.여름에 찾아갔을 땐 어느 곳에서나 연꽃이 반겨주었습니다.분홍이나 혹은 흰색이 고운 얼굴이었죠.계절이 […]
2007년 11월 22일2022년 0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넝쿨장미의 눈구경 꼭 가을로 들어섰을 때,마당의 넝쿨장미가 꽃을 몇송이 피우곤 합니다.이미 때를 지나친지 오래이지만멀리 다음 해를 기약하지 못하고올해 기어이 얼굴을 내밀고 맙니다.처음엔 정신나간 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