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01일2021년 12월 22일컴퓨터 갖고 놀기 컴퓨터, 그들의 세상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나도 집에 있을 때면거의 모든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컴퓨터는 비슷한 듯해도 살펴보면거의 모두가 제각각의 컴퓨터를 쓴다.나도 나만의 […]
2011년 10월 31일2020년 08월 08일컴퓨터 갖고 놀기 컴퓨터와 선 컴퓨터의 뒤쪽을 들여다보면 온갖 선으로 어지럽다.그녀가 쓰는 아이맥은 이 선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데도역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선 선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선은 컴퓨터를 고립시키지 않고세상과 […]
2011년 10월 30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피뢰침 비오는 날,우리는 대개 부침개에막걸리 한잔을 생각하지만지구의 입맛은 우리와 다르다.피뢰침은 비오는 날,번개를 찍어 먹기 위해 만든지구의 포크.피뢰침에 찍힌 번개는지구가 눈깜짝할 사이에꿀꺽 삼켜버린다.지구도 가끔 […]
2011년 10월 29일2020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와 담쟁이 세월을 견디는데바위만한 것이 없는 것 같지만바위도 알고 보면입을 악물고 세월을 견딘다.하지만 바위는 얼굴이 따로 없어그 표정을 얼굴에 담질 못한다.할 수 없이 담쟁이가 […]
2011년 10월 28일2021년 12월 2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박태기 나무의 꽃 사실 흔한 나무나 꽃이 아니면그 이름을 잘 알지 못한다.대부분은 일단 찍어갖고 온 뒤에인터넷을 뒤져서 그 이름을 알아내곤 한다.그런데 그렇게 이름을 알아도 곧바로 […]
2011년 10월 27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 축포 구름이 분수처럼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구름은 그렇게 하늘로 도약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날개도 없이 허공의 부력만으로하늘을 둥둥 떠돌 수 있는 가벼운 몸을 가진 […]
2011년 10월 26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일본과 일번 서울 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10월 25일,전화벨이 급하게 울렸다.전화기를 들었더니 전화기 속의 목소리가 이렇게 말한다.“여기는 일번입니다.”선거 운동인가 보다 했다.“아, 예, 그러시군요. 잘 […]
2011년 10월 25일2021년 12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번민의 낮 모든 연잎이 등을 물위에 편안히 대고반듯하게 누운 그 한가운데연잎 하나로 몸을 모로 세우고 누워있다.한낮에 번민이 뒤척인다.
2011년 10월 24일2021년 12월 2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육지와 배 배는 너무 육지 가까이 붙여두면 안된다.그러면 육지를 물어버린다.너무 강하게 물면아무리 떠밀어도 육지에서 떼어내기가 어렵다.육지로 끌어올리면 배는 성정이 포악해진다.배는 항상 육지에서 약간 떨어뜨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