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5일2022년 01월 02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성미산 마을의 창작 오페라 「바람산 이야기」와 마을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성미산 마을극장으로 오페라와 합창을 보러가기 전에 트위터 친구 매버릭님(@maverick_lab)은 아마도 무대 못지 않게 객석에서도 놀랄 일이 많이 벌어질 거라고 했다. 하루 전날 […]
2010년 10월 14일2022년 01월 03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동네사진관 Memory 2010 – 마포 성미산 마을의 사진 전시회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 거의 가보기 힘들었을 사진전을 다녀왔다. 아는 사람은 트위터에서 알게 된 @pippiyaho님이었다. 트위터 상에선 삐삐님이라 부르고 있었다. 인터넷에 떠있는 성미산 […]
2010년 10월 13일2022년 04월 10일사람과 사람 걸음마를 갓 배운 아이 아마도 아이는 처음에는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일어섰을 것이다.그리고 걸음마를 익혔을 것이다.성미산 마을의 사진전이 열리는 살롱 드 마랑을아이는 아직 익힌지 얼마되지 않은 걸음으로 […]
2010년 10월 12일2022년 01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의 알 바위틈 사이에서 보았다.바위가 낳아놓은 푸른 바위의 알을.하루 종일 바다 물결에 부대끼면서도한 번도 물결에 몸을 실어보지 못한 바위는언젠가 그 무게를 훌훌 털어내고물결이 미는대로 […]
2010년 10월 11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화가 이상열 선생님과의 대화 – 2010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가끔 예술이란 게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든다.예술이란 것이 작품을 먼저 만나고그 다음에 작가를 만나는 것이 순서인 듯한데실제로는 작품이 작가의 뒤에 와야 더 […]
2010년 10월 10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등대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 올라가는 길.하조대와 함께 하조대 등대가 있어커다란 등대 표지판이 서 있다.그 길목에 커다란 백구 한 마리 앉아 있었다.내가 한 마디 […]
2010년 10월 09일2022년 01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겨울의 잔해 겨울이 알뜰히도 뜯어먹고 뼈만 남겼다.아마도 풀은 바람 속을 헤엄치던푸른 생선이었나 보다.
2010년 10월 08일2022년 01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의 비상 모두들 내가 담벼락을 기어오른다고 했지.하지만 난 한 번도 담벼락을 기어오른 적이 없어.나는 항상 발을 내밀어 길을 찾고그러면 나에겐 푸른 날개가 돋지.푸른 날개가 […]
2010년 10월 07일2022년 01월 03일시의 나라 어둠의 시대로 내몰린 시인 — 신용목의 신작시 다섯 편 1신용목은 말했었다. 자신의 첫시집을 여는 시 속에서 “휘어진 몸에다 화살을 걸고 싶은 날은 갔다”(「갈대 등본」)고. 우리에겐 온몸을 분노로 뭉쳐 세상을 쏘아버리고 싶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