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그리고 이야기
나뭇잎과 빗방울
담장 위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잎을 오므려 빗방울 하나 받아놓았다. 누구 코에 붙일까 싶은 작은 빗방울 하나. 그 작은 빗방울,햇볕이 조금씩 아껴가며제 코에 […]
대추나무
대추나무,이름만으로 보면가을이 큼직큼직하게 열릴 것 같은 나무.실제로는 작고 동글동글한 가을이 주렁주렁 열린다.밤보다도 작다.그래도 대추나무에 걸린 가을은언제나 넉넉하고 큼직하다. **대추나무가 大秋나무는 절대로 아닙니다.내 […]
산과 높이
산에 올랐더니 멀리 마을이 내려다 보였다.높이를 가지니 마음이 넓어지고잠시 모든 욕심을 내려놓게 된다.이상한 일이다.돈과 권력의 자리는 높이 오를수록더 욕심으로 그득차고 속도 좁아지는 […]
물결과 전선줄
소리산으로 들어가는 경기도 양평의 석산리 입구,개울을 건너 사람들을 마을로 데려다주는 다리가 있습니다.개울을 따라 홍천 방향으로 흘러가던 길이곁가지를 내며 방향을 직각으로 꺾어 개울을 […]
실의 노래 – 경기도 양평의 소리산 계곡에서
기억나는 계곡이 몇 곳 있습니다.춘천의 청평사 계곡, 서울의 수락산 계곡,그리고 소백산의 천동계곡이 그런 곳입니다.모두 물가에 앉아서 흘러가는 물에 발을 담그고 시간을 보냈던 […]
소리산 범바위
소리산을 오르다 바위 하나를 만났다.범바위라 부른다고 했다.범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을 얻었는지아니면 범이 이 바위에서 종종 쉬어가서 그런 이름을 얻었는지그것은 알 수 없었다.평평하고 […]
빨간 고추
고추가 익는다, 빨갛게. 푸른 여름을 슬쩍 밀어내고빨간 가을을 불러들였다. 빨간 가을이 한뼘어치 와 있었다. ***고추와 고추꽃을 주제로 한 다른 글들고추꽃과 고추고추의 가로등 […]
가을 추억
여름산엔 초록이 범람한다.하지만 시선을 낮추어 보면나무 밑자락엔 가을 추억이 켜켜이 쌓여 있다.밟아보면 지난 가을의 속삭임 그대로 바삭거린다.가을 추억이 없었다면진초록의 여름도 없었으리라.알고보면 초록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