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09일2021년 12월 08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목베고니아 집의 화분에서 피는 꽃들은 거의 모두 이름을 알아두었는데딱 하나, 이름을 모르는 꽃이 있었다.능동의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 갔을 때 이 꽃을 마주했다.거의 모든 꽃에 […]
2012년 10월 08일2021년 12월 08일딸 딸이 구은 빵 가끔 딸이 빵이나 과자를 굽는다.빵과 과자를 사다먹기도 하는데그때면 항상 빵이 채워주는 것은입과 배로 그친다.딸이 빵과 과자를 구으면달그락 거리며 구을 준비를 하는 소리가귀를 […]
2012년 10월 06일2021년 12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감과 대추의 가을 푸른 빛의 여름을떨떠름하게 건너온 감이진홍빛의 가을과달콤하게 포옹했다.마음이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했다. 연두빛 몸으로여름을 건너온 대추가밤색 가을과 입을 맞추었다.곧 가을의 색이 온몸에 퍼질 것이다.
2012년 10월 05일2020년 09월 28일시의 나라 표현의 이면에 어른거리는 우리 시대의 어두운 자화상 – 박판식의 신작시 1시인의 표현을 항상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시인의 표현은 종종 우리들의 일반적인 감각과 충돌을 일으키면서 우리들을 당혹스럽게 […]
2012년 10월 04일2021년 12월 08일딸 맥북과 아이폰, 그리고 아이맥과 아이패드 딸은 맥북과 아이폰 사용자이다.나는 아이맥과 아이패드 사용자이다.겉으로 보면 단순히 사용하는 컴퓨터와 아이기기(iDevice)의 차이 같지만경험에 의한 느낌은 좀 다르다.꼭 이것이 세대 차이가 아닐까 […]
2012년 10월 04일2021년 1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와 가을 하늘 계절에도 무게가 있다.여름은 어디에 서 있으나땀이 삐질날 정도로 무겁다.겨울은 등이 시릴 정도로 무거워어디에 서 있으나 몸이 오그라든다.계절 가운데선봄과 가을만이 가볍다.가지 끝의 잠자리 […]
2012년 10월 03일2021년 12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아이패드에 갇히다 며칠 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다.문제의 원인은 아이패드였다.추석 하루 전날 미리 집에 들른 동생이1세대 아이패드를 건네주고 갔다.카메라도 달려있지 않은 기종이지만카메라에 대해선 별로 […]
2012년 09월 28일2021년 1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강과 하늘 구름이 좋고 바람이 자는 날동강변에 서면하늘이 강물로 내려 앉았다.강은 깊이를 버리고구름과 언듯언듯 비치는 푸른 하늘로그 품에 높이를 가득 채웠다.구름의 색이 좀 짙다 […]
2012년 09월 27일2021년 12월 08일시의 나라 여기 사람이 있다는 시인의 노래 — 서상영의 신작시 1시 속에서 접하는 세상도 우리들이 살고 있는 것과 똑같은 세상이지만 시 속의 세상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세상과는 좀 다르게 움직인다. 시인이란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