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2021년 12월 29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10 올해는 많은 곳을 쏘다녔다.백담사에 다시 갔었고, 동해에 간 것만 세 번이다.그 중 한 번은 딸아이와 함께 한 여행이었다.부산에도 두 번이나 내려갔다 왔다.지리산 […]
2010년 12월 29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얼음의 마음 겨울의 강변에 선 당신,당신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칼로 베듯 아프고 차가운 바람에여름에 온몸으로 당신을 받아주었던 강의 품을 의심했죠.하지만 의심을 풀고 강변을 잘 살펴보세요.겨울 […]
2010년 12월 28일2021년 12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눈사람들 서울이 눈이 많이 내렸다.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아무리 눈이 왔다고 해도도심의 공원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대상 찾기가 쉽지 않다.결국 눈에 들어온 것이 눈사람이었다.공원을 […]
2010년 12월 27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지리산의 손짓 지리산 둘레길에 있는 등구재를 넘어전북 상황마을에서 경남 창원마을로 넘어간다.등구재를 넘자 지리산이 손에 잡힐 듯 눈앞에 서 있다.고개를 올라오다 만난 사람이 미리 알려주었다.고개를 […]
2010년 12월 26일2021년 12월 29일시의 나라 시인의 감 – 시인 박남준의 집에서 경남 하동의 악양에 사는 시인 박남준의 집에 놀러갔다.문앞에 얇은 겉옷을 벗어버린 감들이 주렁주렁 걸려있었다.겉옷은 시인이 직접 벗겨주었다고 했다.감들은 말라갈 것이다.몸안에 챙겨두었던 수분을 […]
2010년 12월 25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얼음 꼬치 얼음 꼬치 한번 드셔 보실래요?강원도 춘천의 의암호를 어슬렁거리다가 보았죠.보통 꼬치는 고기를 막대기에 꿰고불에 익혀서 만들지만얼음 꼬치는 전혀 다르게 만들어지죠.춘천 의암호에선 중도로 사람을 […]
2010년 12월 24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못과 나무 나무가 연못에게 속삭였다.나는 너한테 많이 미안해.한해 내내 네 곁에 자리하고원없이 목을 축이며한순간도 갈증없이 살고 있지만나는 너에게 하나도 주는 것이 없어. 연못이 나무에게 […]
2010년 12월 23일2021년 12월 2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벽과 나무 그림자 나는 네가 사는 집의 곁에서한 그루 나무로 살거야.자리는 서쪽으로 잡을 거야.그럼 오후가 기울기 시작할 때쯤햇볕이 내 그림자를 밀어내너의 집 벽에 눕혀주겠지.날 것의 […]
2010년 12월 22일2021년 12월 2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결과 바람의 발자국 강물에 물결이 인다.강물이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면서발길을 재촉하면 그때 물결이 인다.그 물결은 강물의 것이다.강물은 물결을 안고 저 혼자 뒤척이며 길을 간다.바람이 강물 위를 […]